디지털통신장비전문기업인 테크메이트(대표 양석실 http://www.techmate.co.kr)는 이스라엘 군 통신장비 업체인 RSL일렉트로닉스사와 도플러레이더(Doppler Radar)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테크메이트는 제조 국산화 및 판매, 사업준비 및 협상, 하드웨어 장비 구매, 표준화 인증 및 관련 체계 시험보증 등 육군과의 계약에 관한 일체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이스라엘 RSL사는 사업지원, 시험·보증교육훈련,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도플러레이더 개발은 도플러신호를 이용한 이동체의 속도를 측정, 표적을 탐지하는 기술로 군수분야에서는 신형 자주포의 적용과 대구경 장거리 야전포병 포구속도 측정용으로 적용할 수 있다.
민간용에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차량검지 레이더와 차량 충돌 시험용 센서, 열차와 지하철 차량 운행속도 측정용 등으로 적용 가능하다.
테크메이트는 지난해 10월 국방부로부터 도플러레이다부문 민군겸용기술 연구개발업체로 선정돼 내년까지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 RSL사는 육·해·공군의 진단장비 구축 및 도플러레이다 전문업체로 25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있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군통신장비 업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