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대표 황태인)는 한국마사회(회장 박창정)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베팅 서비스는 경마팬이 장소에 관계없이 자신이 소지한 전용단말기를 통해 경마정보 검색 및 베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음성으로만 정보조회가 가능했던 전화투표와는 달리 많은 양의 정보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편리하고 간편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경마팬은 경마장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휴대폰이나 전용단말기를 이용해 경마 정보를 검색하고 직접 베팅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실명 영구계좌를 개설한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고 1회 베팅 금액이 제한돼 있어 현금 베팅 보다 투명성이 높다.
에어미디어의 관계자는 “이미 홍콩에서 검증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신규 유력 사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