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검색 분야 대폭 강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 분야 강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기업인 룩아웃(Lookout)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MS의 포털사업 부서인 MSN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인수 금액 등 구체적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룩아웃소프트웨어의 검색 기술은 현재 MS의 클라이언트 분야 전자메일 소프트웨어인 ‘아웃룩’에서 메시지를 찾는데 사용되고 있다. 룩아웃 매입은 MS가 최근 포털(MSN)의 검색 분야를 대폭 정비한 지 2주만에 이루어진 것인데 MSN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은 현재의 기본적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뛰어넘 사람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것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또 여러 광범위한 소스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번 룩아웃 인수가 MSN의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와 휴대폰, 휴대형 컴퓨터, 디지털음악플레이어 등을 자동차에서 사용하게 하는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