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PC업체들이 네트워크를 경유해 고객의 PC 화면을 보면서 고장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원격지원서비스’ 체제를 확립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같은 서비스 체제는 대량의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브로드밴드통신의 보급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주로 고령자 및 주부 등 PC 초보자들에게 적용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21일부터 이 서비스를 개시하는 NEC는 고객이 NEC 사이트에서 전용 소프트웨어(SW)를 다운로드 받으면 서버를 경유해 PC화면에 클릭할 장소를 표시하거나 일부 작업의 대행까지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회원 등록자에게만 해당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도시바가 오는 10월부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일반 전화와 병행되며 전용 SW는 사용하지 않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