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CE 노리는 바이러스 첫 등장

윈도CE를 노리는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C넷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빗디펜더(BitDefender)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CE를 집중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바이러스 작성자는 래터(Ratter)란 가명을 쓰는 사람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심비안 운영체제를 겨냥한 카비르(Cabir) 바이러스를 만든 29A VX 그룹의 일원이라고 C넷은 전했다.

빗디펜더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바이러스 코드는 대량 배포되기 전에 안티바이러스 전문가들에게 먼저 배포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휴대폰과 VoIP 전화 등이 바이러스의 주타깃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