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개발 전문업체인 벨웨이브(대표 양기곤)는 중국의 모바일 단말기 기술 포럼인 MTTF(Mobile Terminal Technology Forum)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MTTF는 중국 신식산업부가 주관하고, 중국 최대 이동전화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이 주도하는 기술포럼으로, 국내업체로는 삼성·LG·팬택에 이어 벨웨이브가 4번째로 가입했다.
벨웨이브는 포럼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차이나모바일이 자사의 단말기 규격과 표준을 포럼의 회원에게만 개방하고 있어, 향후 대중국 비즈니스을 활성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벨웨이브 관계자는 “차이나 모바일은 자사의 단말기 규격과 표준을 MTTF 회원사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업무협력도 오직 포럼 회원사와만 진행한다”며 “벨웨이브는 앞으로 중국 모바일 시장의 발전 방향을 더욱 신속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