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통신업체인 SBC 커뮤니케이션스가 와이파이(Wi-Fi) 초고속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스프린트, 텔멕스 등 4개 업체와 로밍계약을 체결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BC는 스프린트, 멕시코의 텔멕스, 콘코스 커뮤니케이션스, 와이즈 테크놀로지스 등 4개 업체와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상호 이용에 합의했다. SBC는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또한 SBC는 300여개의 카리부(Caribou) 커피 체인과도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 운영계약을 맺었다.
최근 SBC는 현재 약 2000개인 와이파이 핫스팟을 2006년까지 2만개로 늘린다는 계획 아래 와이파이 네트워크 확장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