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영업정지 해제 첫날인 21일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뱅크온과 전략단말기를 앞세워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LGT는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현재 SKT에서 1010명, KTF에서 1270명의 번호이동가입자를 확보하는데 그쳐 KTF에서 3410명을 확보한 SK텔레콤보다 뒤처졌다. 반면 지난 30일의 영업정지 기간동안 빠져나간 가입자가 7만 여명에 그쳐 영업정지기간중 가입자 방어에는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 직원들이 21일 역삼동 제일은행 지점에서 뱅크온 가입유치를 하고 있는 모습.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