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모바일 IPO실시

 영국 5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진 모바일이 1억2500만파운드(미화 2억3150만달러) 상당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했다고 2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버진 모바일은 주당 200펜스에 총 6250만주를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판매하는 주식은 당초 판매를 계획했던 총 지분의 37%보다 낮아진 25%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날 런던주식시장에서 이 회사 주식은 1.5% 상승한 203펜스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버진 모바일은 자체 네트워크 없이 타사의 네트워크를 임대해 운영하는 유럽 최초의 가상이동망사업자(MVNO)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