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http://www.addpac.com)가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신시장을 겨냥해 IPv6 지원 IP 비디오 서비스 라우터 ‘AP-VR200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DSP 기반의 고성능 비디오 코덱과 고성능 라우터를 하나의 장비에서 통합 수용해 처리 및 전송지연을 최소화한 네트워크 기반의 차세대 영상코텍 장비다. 네트워크의 브로드밴드화 추세에 따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고화질 영상감시·교통관리·주차감시·환경 및 방재감시·의회중계·실시간 영상전송·영상회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모듈러 타입의 통합 시스템이 특징인 이 제품은 기본 장착된 2포트의 10/100Mbps 이더넷 인터페이스와 별도로 WAN 모듈과 비디오 코덱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2개의 멀티 서비스 슬롯으로 구성돼 있어, WAN 구축과 함께 IP 비디오 전송까지 하나의 장비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 IGMP 멀티캐스트 프로토콜과 섬세한 QoS 등 비디오 오버 IP(Video over IP)에 특화한 서비스뿐 아니라, 장애대비 및 로드밸런싱을 위한 VRRP(Virtual Router Redundancy Protocol)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라우터 장비로서도 첨단 기능과 성능을 지원한다.
박수열 사장은 “IP 비디오 솔루션은 코덱기술뿐 아니라 에러보상 기술, QoS 기술 등 주변기술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완성되는 종합장비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신제품은 에러보상과 QoS,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