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개념의 콜센터인 IP컨택센터(IPCC) 부분을 신규사업으로 집중 집중 육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IP컨택센터 사업팀’을 신설, 인력보강을 완료했으며 부산 벼룩시장 컨택센터, 아름방송 컨택센터 수주에 이어 하반기를 기점으로 금융,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IPCC 구축 서비스 및 공용임대 서비스 중심의 공격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1000억원인 IPCC 시장에서 2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삼성네트웍스는 기존 장비 공급 위주의 IPCC 구축을 넘어 △원하는 장소에 전용 컨택센터를 구축하고, 월 임대료 형태로 비용을 지불하는 임대 서비스 △관련 설비 및 운영 애플리케이션 구축 서비스 △전문기술 인력에 의해 기존 컨택센터를 운영해주고 상담원 파견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전화(VoIP), VPN 인터넷 기반 전략 서비스와 함께 IPCC 사업을 ‘종합 정보통신 서비스’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양규 사장은 “IT 내수 장기 침체로 예상보다 각 기업의 IPCC 전환이 늦어지고 있지만 IPCC는 해마다 15%씩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맞춤형 컨택센터 서비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는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에서 운영되는 콜센터를 의미하며 인터넷 망을 이용 전화와 네트워크 회선을 단일화함으로써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되는 환경을 구축해 기존 공중전화교환망(PSTN)을 이용한 콜센터에 비해 회선 비용 절감, 다양한 CRM 활용, 상담원 운영의 효율성 등의 장점이 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