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회장 정장호)는 하반기부터 중소 IT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인다.
협회는 최근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중소 IT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협회 홈페이지에 신상품 코너를 개설해 매월 신제품 및 신규서비스 소개를 제공하고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동종 업종 공동 광고를 추진하며 △공공 입찰정보나 중소기업 자금지원 국가발주 프로젝트의 통로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중소·벤처 업체와 대기업 실무진으로 구성된 ‘IT시장개척단’을 출범해 8월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9월 러시아, 11월 헝가리, 폴란드의 IT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ASP 솔루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해외판매 지원사업을 전개, 동남아 17개국에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선 부회장은 “IT 중소·벤처 들이 내수가 살아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출을 통해 이를 돌파하고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공동광고나 해외 시장개척단 활동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