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출시를 앞둔 모토로라코리아(대표 박재하)의 130만 화소 메가픽셀 카메라폰(MegaMOTO, 모델명 ms300)이 최근 파리에서 열린 ‘2005년 봄여름 우영미 파리컬렉션’에서 단순 휴대폰 제품이 아닌 ‘IT·패션·액세서리’라는 컨셉트로 세계패션무대에 먼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강하면서 남성 지향적인 이미지와 여성적이고 감성지향적인 스타일적 요소를 재정립해 도시적인 세련미를 부가적인 모티브로 가미했다.
모토로라코리아 조주연 이사는 “최근 휴대폰 사용자들은 제품의 기능을 중시하는 단순 IT제품이라기보다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 액세서리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메가모토는 독특한 디자인 감성의 휴대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