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으로 상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비추면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F(대표 남중수)는 오는 8월 2일부터 상품바코드를 카메라폰으로 비추기만 하면 무선인터넷으로 40만 여종 상품의 정보를 알려주는 ‘상품바코드 인식’서비스를 NHN, 인터파크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다.
음반이나 도서를 비추면 전문적인 리뷰와 읽을 거리를, 과자를 비추면 관련 내용물 정보를 살필 수 있어 상품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TF의 핫코드 서비스 기능이 있는 휴대폰(삼성 SPH-V4400, LG-KP3000, 팬택&큐리텔 PG-K6000V)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건당 50원이다.
최종원 KTF 응용서비스팀 과장은 “앞으로 케이뱅크 등 모바일 뱅킹과 결합하거나 보다 진화된 모바일 커머스, 모바일 광고 서비스 또는 물류관리 시스템으로 연결하면 소비자들의 경제 생활과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