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 러시아에 휴대폰 수출

 기가텔레콤(대표 김호영)이 러시아 휴대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기가텔레콤은 28일 러시아의 정보통신부(ICC)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휴대폰(모델명 GSD 456)을 러시아 유통업체인 델타에 본격 공급, 연말까지 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분기에 CDMA 450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컬러 폴더형 모델로 러시아 시장 상황에 맞춰 제품 성능을 개선해 이달 수출에 들어가게 됐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초도 물량은 많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인정받는 러시아에 CDMA 450 제품의 공급을 시작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