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시장, 2008년 잡지 능가

 인터넷 광고시장이 오는 2008년 잡지광고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8일, 주피터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미국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는 84억달러로 122억달러인 잡지광고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7년에는 두 시장 규모가 138억달러로 대등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2008년에는 인터넷 광고시장이 150억달러로 잡지광고(145억달러)를 능가하고 2009년 이같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또 영상과 소리의 창조적인 활용이 가능한 초고속 광대역통신의 확대는 인터넷 광고이용을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주피터사는 “온라인서비스와 양방향 매체, e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포함한 인터넷 광고는 야후와 구글, AOL, MSN 등 4곳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