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순수예술이 만나는 행사가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KAIST·한국게임산업개발원·가나아트갤러리가 공동주최하는 ‘게임+예술 전시회-My Name Is Game’이 2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게임, 예술, 산업의 복합적인 전시기획을 통해 게임과 놀이의 문화예술적 접근을 모색하고 창의적이고 신선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순수예술과 새로운 장르와의 실험적인 접목을 통해 문화예술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내외 예술작가 45개팀 150여명이 참여하여 4개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는 오감체험 중심의 총 36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디지털고구려’, ‘범죄의 재구성’이란 주제의 특별체험전시도 같이 열린다. 또 내달중에는 게임과 예술의 소통을 위한 ‘예술작가와 게임산업과의 간담회’가 개최되며, 하반기중 전시회 작품을 대상으로 지방순회 전시회도 추진된다. 문의 한국게임산업협회 (02)3447-2716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