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2004 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이익이 232억6000만엔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의 11억2000만엔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소니는 가전 및 게임사업 부문의 영업실적 저조 때문에 이 기간 영업이익이 전년도 1분기의 166억7000만엔보다 41% 감소한 97억7000만엔을 기록했지만 소니에릭슨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소니는 이 기간 매출액이 1조6120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