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D램 반도체 시장은 전분기 대비 21.4% 성장한 66억6700만달러 규모였으며 하이닉스와 엘피다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실리콘 스트래티지스가 아이서플라이의 예비 분석자료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분기에 하이닉스는 16.9%의 시장 점유율로, 27.7%의 삼성전자에 이어 D램 시장 점유율 2위를 확보했다. 마이크론은 하이닉스보다 1.6%가 적은 15.3%를 차지하며 3위로 밀렸다. 인피니언은 9억6000만달러에 14.4%의 시장 점유율로 4위의 위치를 유지했다. 일본 엘피다는 전분기 대비 76% 증가, D램 시장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율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엘피다의 제조 파트너인 대만 파워칩은 엘피다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1분기 대비 46% 성장, 대만 D램 공급업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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