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박진환)가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선보인 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그림’의 오픈 베타 서비스가 전국 PC방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서비스 전부터 PC방 무료화를 선언한 덕분에 ‘스페셜포스’ 홍보용 포스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 PC방 마케팅에 청신호가 켜져 게임성공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의 한 PC방은 총상금 규모 60만원에 달하는 PC방 무료 사용권을 내놓고 자발적은 ‘스페셜포스 리그’를 개최하겠다고 네오위즈측에 알려왔다. 이에 네오위즈는 이 PC방에 리그전 현수막과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게임 퍼블리싱총괄 오승택 부장은 “그동안 웹보드게임에 한해 PC방에 과금하지 않았던 ‘피망 PC방’처럼 스페셜포스에 대한 PC방의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라면서 “지난해 피망PC방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