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 화제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기업 웹포토21(대표 이한철)이 개설한 ‘K123(http://www.k123.co.kr)’. 이 곳은 자신의 간단한 신체 정보와 함께 입고 싶은 취향을 적으면 이를 토대로 패션쇼, 연예인 코디로 활동한 전문 코디네이터 4명이 적합한 옷과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준다. 전문 코디네이터의 상세한 설명 뿐 아니라 실제 옷과 코디된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 현실감을 높인 것이 특징. 게다가 코디가 제시한 스타일의 옷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업체들이 첨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와 판매자간 가교 역할을 하도록 꾸며져 있다.
이한철 사장은 “포털에서는 광고비를 낸 업체만 소비자에게 노출되지만 K123 사이트는 소비자와 공급자의 정보가 모두 무료로 공개돼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패션에 관한 새로운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