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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든 탑도 하루 아침에 무너질수 있다.’
기업활동을 통해 축적·가공하게 되는 각종 고객정보와 거래정보의 유일무이한 특성에 비춰 본다면, 홈페이지는 금전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 자산이 저급한 호스팅서비스로 인해 하루 아침에 간단히 유실될 수 있다는 사실은 호스팅서비스의 선택이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라는 상징적인 예시일 것이다.
하지만 도메인을 등록하고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것만으로 사이트 운용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보는 것은 유선 통신사업자나 포털, 또는 ‘싸이월드’와 같은 전문 홈페이지 운용사업자가 제공하는 무료 웹호스팅의 사용에 익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호스팅이란 고객의 홈페이지 및 기타 세부정보들을 저장하고, 방문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PC로 콘텐츠(홈페이지, 동영상 등)를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서비스이다. 즉 호스팅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서버와 전용선, 그리고 호스팅 관련 기술을 필요로 한다. 서버와 전용선은 방문자의 요청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성능과 신속한 정보 전달 능력과 고액의 구축비용이 들며, 고도로 전문화된 설비와 인력의 운용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서버 및 전용선을 여러 개의 홈페이지에 공유해 사용할 경우 자체 호스팅 서비스를 구축하는 비용의 5%미만의 비용으로 호스팅을 이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웹호스팅 서비스’ 이다. 또 웹호스팅 서비스 공급자는 서비스 이용상의 장애를 예방하고 24시간 장애 신고 및 실시간 장애처리를 제공하는 전문인력 등을 운영해야 한다.
호스팅서비스는 이러한 기업의 막대한 유·무형의 자산을 유지·관리 및 운용을 가능케 하는 기반 서비스이다. 홈페이지 시스템의 안정성과 데이터의 보관 및 관리에 고도로 전문화된 설비와 인력운용이 소요되는 인터넷 사용환경에서의 일종의 ‘기간산업’이다.
저급한 서비스의 호스팅 업체의 갑작스런 도산은 홈페이지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정보의 유실로 이어지는 예를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올바른 호스팅업체의 선택이야말로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의 첫단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
<자료제공=㈜가비아( http://www.gabia.com) 문의:1544-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