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후 중국의 기술 경쟁력이 한국을 앞서 일본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국의 현재 연구개발(R&D) 국제 경쟁력은 5점 만점으로 평가할 때 3.3점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8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에서 미국은 4.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유럽은 똑같이 4.0점으로 평가됐다. 대만은 2.9, 싱가포르 2.7, 중국과 러시아는 각각 2.6점으로 평가됐다.
또 10년 후에는 미국이 4.5점으로 현재보다 0.1 포인트 낮아지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4.1점, 유럽은 4.0점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중국은 3.8점으로 3.6점에 그치는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대만은 3.1, 싱가포르와 러시아는 각각 3.0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