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 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http://www.jobkorea.co.kr)가 최근 중소기업 7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여름 휴가비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382개(53.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휴가비를 지급한 중소기업(52.5%)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급 기업 대부분은 ‘정액제(70.7%)’로 지급한다고 밝혔으며 29.3%는 ‘월 급여의 일정 부분(%)’를 기준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휴가비 금액으로 정액제는 ‘20만∼25만원미만’이 36.3%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10만∼15만원미만(15.6%)’, ‘15만∼20만원미만(12.6%)’, ‘25만∼30만원미만(11.1%)’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월 급여의 일정 부분(%)를 지급하는 기업은 ‘월 급여의 15%∼20%(44.6%)’를 주는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