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지난 1일 서울지역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시행 결과 3552명의 가입자가 새로 늘어나 총 163,547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을 포함한 수치다.
하나로텔레콤의 관계자는 “1일부터 본격적인 시내전화 이동이 시작됐지만 일요일이었음을 감안한다면 기대보다 가입자가 많았다”라며 “통신요금에 민감한 서울지역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가입자들이 번호 이동을 하면 가격이 크게 낮아진다는 사실을 인지할 경우 본격적인 번호이동 시작인 2일부터 가입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