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한국증권전산(대표 한정기 http://www.koscom.co.kr)과 공동으로 자사 무선망을 이용한 무선 공인인증 상용서비스를 4일 세계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그간 유선을 통해서 발급받던 공인인증서를 무선으로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무선인터넷에서의 본인인증과 보안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플랫폼 국산표준인 위피(WIPI)가 탑재된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강화해 휴대폰을 이용한 민원서류신청, 보험계약, 안전지불결제 등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컨텐츠의 발굴이 가속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차진석 모네타사업본부장(상무)은 “세계 최초 무선 공인인증서비스 상용화로 무선인터넷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을 증대하고 이로 인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한국정보인증과도 무선 공인인증서비스 발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정보인증과는 위피 단말기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다수 보급된 위탑(WITOP) 단말기에서도 무선 공인인증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