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전문업체인 레드햇이 IBM, 마이크로소프트(MS), BEA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위해 내놓을 제품은 리눅스 운용체계에서 작동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로 레드햇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부문을 리눅스를 지원할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키울 계획이다.
레드햇이 애플리케이션-서버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경우 MS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 레드햇의 주요 협력 업체 중 하나였던 IBM과도 긴장 상태가 고조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레드햇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3일(현지시각) 개막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리눅스 월드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