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문자로 회사명 등 고유명사를 입력한 뒤 통화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화는 물론 이메일이나 팩트, 인터넷전화 등 여러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유시드(대표 남기원 http://www.usid.co.kr)는 이같은 ‘통합도메인 유시드(USID)’ 서비스를 8월 말부터 시범서비스한 뒤 10월부터 이동전화 사업자들과의 계약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시드(USID)는 유비쿼터스 슈페리어 아이디(Ubiquitous Superior IDentification)의 준말로 유선전화, 휴대폰, 모블로그, 미니홈피 등이 각각의 표시체계로 존재하던 것을 한글, 영문, 기호로 만든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한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란 기업명만 알면 일반 휴대폰에서 ‘삼성전자’를 한글로 입력하고 통화버튼을 누르면 삼성전자 대표전화번호나 고객서비스 센터에 바로 연결된다.
회사측은 시범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서울 종로, 강남 등에서 ‘사주’, ‘미팅’ 등 사업적 가치가 있는 통합도메인을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남기원 사장은 “서비스의 편리성을 알리고 미래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