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밀기기업체인 코니카미놀타홀딩스가 향후 ‘광학부품’ 등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니카미놀타홀딩스는 컬러 복사기 등 정보기기 부문과 DVD용 광픽업렌즈 등 광학부품 부문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부문에만 전체 설비투자액의 약 70%를 투자한다. 향후 3년 후 연결 매출을 약 1조3300억엔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5일 합병 1년째를 맞은 이 회사는 디지털 카메라의 경쟁 격화 등으로 2003년 회계연도 이익이 전년 대비 33%나 감소한 193억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