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가입자망 기반의 CDMA단말기 생산업체인 엑세스텔레콤(대표 서춘길)이 최근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전용단말기 개발에 착수, 내년 1분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엑세스텔레콤측은 최근 위성DMB 시장에 진출키로 결정하고 개발 인력을 충원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시켜왔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달 국내 GPS단말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인텔링스를 흡수하는 등 신규 사업 진출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위성DMB 진출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엑세스텔레콤 관계자는 “이제 시작한 만큼 올해내 당장 단말기를 내놓지는 못하겠지만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