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자바 언어로 제작된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클라우드 스케이프의 코드를 오픈소스로 비영리법인인 아파치 소프트웨어재단에 기증키로 했다고 MSNBC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IBM의 데이터 관리사업 담당 총매니저인 재닛 페르나는 “자바 언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혁신을 한층 가속화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연구자들은 IMB 측이 오픈소스로 제공한 프로그램 코드를 자유롭게 복제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IBM은 ‘더비’로 명명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있는 아파치 소프트웨어재단에 기증하는 클라우드 스케이프 코드의 가치를 8500만달러로 추산했다. 더비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POS나 소형 웹사이트를 구동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