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ITS) 개발업체인 카티스(대표 박용철 http://www.katis.co.kr)는 위성 안테나를 건물 외벽에 장착하지 않고 실내에서 위성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휴대형 위성 평판안테나인 ‘SAPA(Satellite Auto Positioning Antenna)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실내에서 셋톱박스의 안테나 입력단자와 연결, 자동으로 370도 회전 및 상하좌우의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위성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카티스 측은 “전파수신율이 뛰어난 마이크로 스트립 타입의 평판 안테나를 사용해 기존 안테나보다 월등히 뛰어난 고화질의 위성 방송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2kg이내의 초경량이기 때문에 휴대와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카티스의 김경호 팀장은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일본·중국 등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미 유럽지역의 위성방송사인 세븐텔레비전에 10만대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