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업기술연구원(ITRI)과 대만 IT기업들은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만국제전자쇼에 휴대용 저장장치인 뮤카드(μcard)를 선보인다고 대만의 전자시보가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는 초당 120MB의 데이터전송 속도를 갖고 있어 기존의 SD메모리카드보다 10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USB 2.0 인터페이스,저전력 소모, 패스트 I/O 기술, 기존 메모리카드들과 호환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카드들은 PC, 핸드세트, 디지털카메라, DVR, MP3플레이어 등의 저정장치로 사용 가능하며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뮤카드의 표준은 오픈 모바일 인터넷 연맹(OMIA)와 대만전기전자제조자협회(TEEMA), 타이타이베이 컴퓨터협회(TCA) 등에 의해 제정됐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