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 등장했다.
상상이엔티(대표 김민 http://www.114tec.com)은 통신요금을 선물할 수 있는 ‘통신생활상품권’을 오는 9월 1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통신생활상품권은 유·무선 전화, 인터넷 통신을 포함해 정보 통신관련 서비스의 통합 결제가 가능케 하는 상품권으로 현재 각각의 통신사로 분리 관리하던 정보통신 결제시스템을 하나로 통합시켜 사용요금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가능케 하고 마일리지를 부여, 쇼핑몰 이용 및 벨 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등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원클릭 통합결제’라는 새로운 요금결제 방식을 선보여 사이트를 통해 유료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연인이나 친지들에게 통신요금을 선물할 수 있어 경제적 여력이 적은 대학생은 물론 소비지출이 많은 직장인, 40∼50대 사업가까지 넓은 시장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김민 사장은 “이제는 통신요금도 선물하는 시대가 열렸다”라며 “단순한 상품권 차원을 넘어 통신관련 요금의 통합된 결제를 통해 소비자 스스로 자신의 통신비용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유도할 수 있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