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솔루션업체인 컴텍코리아(대표 노학영 http://www.comtech.co.kr)는 최근 한강케이블TV, 한국케이블TV 광주중앙방송, 충청방송 등 디지털전환에 나서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을 상대로, 잇따라 시스템 구축 물량을 따내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컴텍코리아의 노학영 사장은 “대규모 복수SO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비용과 제반 기술이 부족한 개별 SO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개별 SO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복수SO 중심으로 이뤄져온 국내 케이블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지역별 개별 SO들의 독자적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움직임이 더해질 전망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복수SO들이 국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는데는 변화가 없다”며 “그러나 일부 개별SO들이 자체 디지털방송 전환을 통해 독자적인 길을 모색할 경우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