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홍식)은 인터넷전화 시장이 저가의 단순 음성처리 사업구도로는 한계에 이를 것으로 보고 다자간 통화, 화상전화 등 전체IP(All IP) 기반 부가서비스 위주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TPS’ 번들링에 초점을 맞추고 가장 먼저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 인터넷전화의 단점으로 지적된 호 단절, 음질의 불균형 등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출현했으나 소규모이고 다양한 변화요인이 있어 정확한 시장규모 예측은 곤란하다”라며 “각 사업자가 VoIP 시장의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단점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