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전세계 직원이 지난 1991년 이래 가장 많은 33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올해 전세계에 걸쳐 채용하는 인원을 애초 1만5000명에서 3800명 더 많은 1만8800명으로 늘려 잡았다. 올해 1만8800명이 더 고용돼면 IBM의 전체 직원수는 1991년 이후 가장 많은 33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말 IBM의 총 직원수는 31만9000명이었다.
직원 고용 확대와 관련해 에드워드 바비니 IBM 대변인은 “컴퓨터 서비스 시장이 확장세를 지속하리라는 전망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IBM은 새로 충원되는 인력의 3분의 1 정도는 미국에서 뽑을 예정인데 이들은 대부분 IBM의 컴퓨터서비스 사업부서인 글로벌 서비스와 기업 컨설팅 분야에서 일할 방침이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