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자의 이동전화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최대 200여 명에게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이동전화에 저장된 주소록의 그룹 멤버들에게 메시지콜과 문자메시지를 동시에 전송하고 다자간 통화도 한번에 연결할 수 있는 그룹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룹서비스는 기존의 메시지 전송 수단인 메시지콜, 문자메시지, 다자간 통화 등에 동보 전송 기능과 수신인 지정의 편리성이 가미된 것으로, 다수의 수신인에게 동일한 내용을 전송할 필요가 있을 경우 매우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메시지콜은 최대 20명, 문자메시지는 최대 200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그룹내 멤버들과도 다자간 통화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해 관련 프로그램(VM)을 다운받아 설치하면되고 요금은 그룹에 소속된 인원에게 모두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