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Wi-Fi) 및 광대역 무선 네트워크용 장비업체인 프록심코퍼레이션(지사장 김정용)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대표 한규환)의 국내 90개 웨어하우스의 Wi-Fi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500여개의 프록심 ‘오리노코(ORiNOCO) 액세스포인트를 사용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한 개인휴대단말기(PDA)로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재고 확인 및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 김영준 과장은 “국내 90개 시설에서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웨어하우스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으로써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와이파이 지원 장치와 통합된 프록심의 기업용 솔루션은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확장성, 보안성 및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해외 지사와 공장으로 기업용 와이파이 네트워크 환경을 확장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