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걸어 원하는 업종을 말하면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해당 업소로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부가통신사업자인 씨엘씨(대표 이상구)와 한국신용카드결제(대표 차우식)는 ‘가맹점을 위한 음성인식 자동연결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8월말부터 지역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예를 들어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이용자가 급히 중국음식점을 찾을 때 전화번호책을 뒤지거나 114안내를 받지 않고 전국 대표번호(1588-3223)로 전화해 “중국집”이라고 말만 하면 당장 가까운 업소로 전화를 연결해준다.
특히 전화국 단위별로 전화번호를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전국을 7000여개 동단위로 세분해 이용자를 가장 가까운 업종의 가게나 업체로 연결시켜줘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회사가 마련한 토크타운(http://www.talktown.c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특정지역 업종광고를 할 수 있으며 가맹점 방문 고객에 로또 상품권과 팜플렛을 제공해 온오프라인의 광고 홍보를 도와준다.
또 온라인 쿠폰서비스, 이용자가 가맹점에 단문메시지를 보내 예약하는 SMS콜백 서비스, 가맹점 위치를 온라인에서 찾는 지리정보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