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제주방송·강남케이블TV·성남아름방송 등 단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30여 개사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정책 결정에서 단일 SO들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6일 ‘전국 개별 SO발전연합회’를 구성했다.
연합회 소속 단일 SO들은 기존 MSO 중심의 정책 결정 및 주도에 있어 단일 SO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점을 고려, 연합회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케이블TV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앞으로 다가올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대비해 통신사업자 등과의 경쟁에서 지역매체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t정부·t커머스·BcN 등의 사업에서 역량을 모아 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장에 공성용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 회장이, 부회장에 박조신 아름방송 사장, 송철호 영남방송 사장, 최용훈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사장, 류경현 강남케이블TV 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간사는 서병직 서대문방송 사장이 맡게 됐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