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가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SSL VPN 장비 ‘넷스크린 리모트 액세스 500(RA500)’을 출시했다.
주니퍼의 SSL VPN 플랫폼 ‘인스턴트 버추얼 엑스트라넷(IVE)’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경제적인 가격대와 손쉬운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의 클라이언트 기반 리모트 액세스 기술과 대조적으로, SSL 기반 전송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의 장착 및 관리 보수가 필요없다. 또, 하나의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서버 보강 또는 기존 인프라의 변형이 필요없다.
이번 신제품은 중소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특화된 제품을 통해 제공하겠다며, 지난 2월 발표한 주니퍼네트웍스 ‘넷스크린 미디엄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따른 것이다.
넷스크린 RA500 제품군 출시와 함께 주니퍼는 SSL VPN 사업을 더욱 확장함은 물론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강익춘 사장은 “주니퍼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품군은 중소기업시장에 맞게 가격과 손쉬운 구축, 관리 측면에서 특화된 제품인 동시에 주니퍼가 자랑하는 업계 최고의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