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르면 수요일쯤(현지시각) 나스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17일 보도했다.
구글은 미국 증권위원회(SEC) 17일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까지 IPO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IPO사이트에 게시했다. SEC가 이를 승인하면 주식은 18일부터 즉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e메일을 통해 IPO에 응한 주주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구글은 또 조만간 IPO 가격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및 펀드들이 전화, 팩스, 인터넷 등으로 제시한 가격을 조회한 뒤 IPO 주간사인 모간스탠리,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톤(CSFB) 등과 협의회 IPO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