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이 중국의 온라인 쇼핑객을 겨냥, 중국의 서적 및 음반 온라인 판매업체인 조요 닷컴(Joyo.com)을 7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9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번 거래에서 조요 측에 720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조요 종업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을 인수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조요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2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조요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영업센터를 두고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