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최호원 http://www.3Com.co.kr)이 최근 부산 유스호스텔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검찰청에도 백본 스위치를 공급하는 등 중대형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국쓰리콤은 최근 대검찰청이 발주한 ‘검찰 근거리 통신망(LAN) 구축 사업’을 수주, 부산고등검찰청,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인천지방검찰청 부청지청 등에 랜 코어 백본 스위치인 ‘스위치7700R’과 워크그룹 스위치인 ‘수퍼스택3스위치 4228G’를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검찰청이 사건 및 전과 조회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체 네트워크 시스템을 더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것이다.
쓰리콤의 ‘스위치7700R’은 8개의 블레이드로 구성되어 있는 표준 기반의 모듈형 랜 코어 스위치로서 무중단 네트워킹을 위해 스위치 패브릭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여분의 슬롯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음성, 비디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QoS(Quality of Service) 기능과 대역폭 관리 기능이 뛰어나다.
함께 공급한 쓰리콤의 `수퍼스택3 스위치4228G` 제품은 24개의 자동감지 10/100Mbps 포트와 2개의 자동감지 10/100/1000Mbps 업링크 포트 및 2개의 GBIC 확장 슬롯이 장착된 워크그룹용 스위치다.
최호원 사장은 “중대형 시장 진입 이후 한국쓰리콤이 공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공공기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도 한국쓰리콤이 유리한 고지를 점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