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랜스위치 시장 규모가 전분기보다 2% 감소한 가운데 시스코가 6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C넷이 시장조사기업 IDC의 자료를 인용, 보고했다. 시스코에 이어 HP와 노텔이 2, 3위를 기록했으며 쓰리콤, 익스트림네트웍스, 파운드리네트웍스 등의 업체들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IDC애널릿트 맥스 플리시는 “비록 2분기 랜스위치 시장 규모가 1분기보다 감소했지만 작년 동기보다는 23% 늘었다”면서 “올 전체적으로는 약 3%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 1분기에 이미 매출면에서 고속 이더넷을 추월한 기가비트 랜스위치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체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성숙해감에 따라 업체들이 보안·공공·금융서비스·중소기업 등으로 점차 시장을 세분화,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