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2’가 중국 대장정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26일부터 중국에서 ‘리니지2’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합작법인 엔씨시나를 통해 상해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픈 기간 중 중국 11개 지역에 서버를 분산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흥준 부사장은 “이번 중국 서비스를 위해 무엇보다 ‘리니지2’ 보안 시스템 마련에 크게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엔씨시나 관계자는 “리니지2에 대한 중국 게이머들의 기대가 높아 공개 서비스 기간 중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기념해 CD 무료 배포 및 무료 게임 이용권 패키지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