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플러스` 끌리면 오라!

“컬러링플러스를 아시나요?”

이미 대중화된 컬러링(통화연결음)에 이어 휴대폰 전화를 걸자마자 연결음 까지 약 5초동안 개인화된 멘트를 삽입할 수 있는 ‘컬러링플러스’ 서비스가 등장했다. 모바일콘텐츠 및 솔루션업체 파네즈(대표 이동수)가 특허출원중인 이 서비스는 최근 SK텔레콤을 통해 선을 보였다.

이서비스는 예컨대 011,017 가입자가 “○○○입니다. 모두 복받는 하루 되세요”라고 입력해놓으면 전화를 건 모든 사람이 연결음전에 이 멘트를 듣게 된다. 멘트가 끝난 뒤에는 컬러링이나 일반 연결음으로 자동 이어진다.

문자메시지나 온라인을 통해 텍스트로 입력하면 음성변환엔진을 이용해 음성멘트로 변환되며 원치않을 경우는 본인 목소리로 직접 녹음할 수도 있다. 새소리, 파도소리 등 효과음을 연출할 수 있는 보이스 이모티콘도 제공된다.

파네즈 장상백 상무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컬러링만으로는 부족했던 자기표현이 컬러링플러스를 통해 발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 소개, 알리고 싶은 스케줄, 사랑고백, 익살 멘트 등으로 자신의 핸드폰을 꾸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에 접속, 원하는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거나 휴대폰ARS(011-200-1004)를 통해 자기 목소리 멘트를 녹음하면 된다. 휴대폰에서 직접 텍스트를 입력해 휴대폰ARS로 전송할 수도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