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임선희)는 인터넷 사업자들의 사이버 윤리 기준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 중인 ‘청소년사이버윤리척도’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30명 내외의 전문 자문단을 구성하고 25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포털 사이트 사이버윤리척도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사이버윤리척도를 구성하는 평가항목, 평가항목별 가중치 및 세부 구분 등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자문위원으로는 교육인적자원부·정통부·경찰청 등 정부 부처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유관기관을 비롯 한국인터넷기업협회·다음커뮤니케이션·NHN 등 업계, 학계, 시민단체, 언론사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보호위원회는 내달 중 사이버윤리척도가 개발되면 주요 포털 사이트 등 인터넷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를 적용, 평가하고 순위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