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무선 기술인 802.11b와 802.11g 이외에 802.11a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와이파이 칩을 26일(미국시각) 선보일 예정이라고 C넷이 와이파이 애널리스트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날 인텔이 센트리노 노트북용으로 선보일 ‘트라이 모드’ 와이파이 칩은 기존 802.11b와 802.11g 이외에 비교적 덜 대중화 된 802.11a까지 지원한다. 이와관련 컨설팅회사 JMP의 애널리스트 크리스나 산카는 “ 802.11a는 다른 와이파이 기술과 비슷하거나 빠른 속도를 가지면서도 보다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와이파이 기술과 호환이 안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문에 인증받은 와이파이 제품 1000여개중 겨우 24개만이 802.11a에 맞춰 디자인 됐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